
우리사회 기부문화, 현주소는?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우리 주위에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죠. 하지만 그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은 365일 필요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한 우리사회 기부문화, 올바를 정착을 위한 과제점이 무엇일까요? 이슈인서울에서 알아봤습니다. ---------------------------------------
지난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SNS에서 떠들썩 했던‘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병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이 이벤트는 유명인들은 시작으로 일반인들까지 참여하며 우리사회 기부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인터뷰> 김효상 / 서울시 관악구
기부 같은 거는 아직 생각 못 해봤어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인터뷰> 방명아 / 서울시 은평구
기부를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저커버그 부부 52조 기부 '찬사'...우리나라 기부문화 현주소는
비케이 안 / 한국기부문화연구소 소장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저커 버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 부부가 우리 돈 52조원 재산을 대부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혀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큰 결심을 하게 된 데에 대한 찬사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운지 우리나라 기부문화의 현주소는 어디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기부문화연구소 비케이 안 소장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성함이 특이하십니다. 비케이 안.
[인터뷰]
본래는 한국이름이 복균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니셜을 따서 비케이 안이 됐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부부, 어마어마한 양의 재산. 주식입니다마는 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우선 첫 인상이 아주 부럽죠. 저는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마는 드

HYU Trains Hanyangians as Future Philanthropists
Since the fall semester 2015 began, Hanyang University(HYU) has been running the “Understanding and Practicing Philanthropy” course, the first of its kind among Korean universities. Special lectures are provided by six alumni who have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a “sharing culture.” The class is designed to help students understand and instill in them a spirit of philanthropy, as well as suggestions about how to put thoughts into practice. The course consists of lecture